You are currently viewing “전통시장에 청년 바람”… 파주 ‘단디한입’, 지역 특산물 디저트로 도전장

“전통시장에 청년 바람”… 파주 ‘단디한입’, 지역 특산물 디저트로 도전장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하 경상원)은 지난 3일 파주 금촌문화로시장에 새롭게 문을 연 디저트 카페 ‘단디한입’을 방문해 창업에 나선 청년 상인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에는 경기도의회 이용욱 의원도 함께해 힘을 보탰다.

‘단디한입’은 파주 특산물인 장단콩과 한수위쌀을 활용해 푸딩, 타르트, 라테 등 건강 디저트를 선보이는 카페다. 임유진(31) 대표는 경상원의 ‘전통시장 청년상인 육성사업’에 선정돼 인테리어, 설비, 마케팅 교육 등 약 3천만 원의 창업 지원을 받고 최근 가게 문을 열었다.

경상원은 전통시장의 고령화와 침체를 극복하기 위해 청년 상인의 창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 신규창업 부문 지원자 6명 중 한 명이 바로 임 대표다. 이 사업은 신규 창업, 재도약, 가업승계로 나눠 청년 상인들의 안정적 정착을 돕고, 이후에도 ‘청년 창업 원스텝 사업’과 연계해 교육과 컨설팅을 이어간다.

임 대표는 “대형 카페와 달리 전통시장에서는 어르신들이 편하게 즐길 수 있는 메뉴를 선보이고 싶었다”며 “남녀노소 거부감 없이 즐길 수 있는 장단콩 디저트로 차별화를 꾀했다”고 말했다. 이어 “젊은 손님들이 시장을 찾고, 또 다른 가게까지 들르면 시장 전체가 살아날 수 있다”는 포부도 밝혔다.

현장을 찾은 이용욱 의원은 “전통시장이 가진 고유의 매력을 지키면서도 청년 상인의 도전으로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변화가 필요하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경상원은 오는 5일부터 12일까지 2025년 제10회 직원 채용 원서를 접수한다. 채용 규모는 일반직 4~5급 등 2명이며, 최종 합격자는 서류·면접 심사를 거쳐 26일 발표될 예정이다.

출처 : 한스경제(http://www.hansbiz.co.kr)

답글 남기기